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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싱가폴 드래곤보트대회 참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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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2 15:34: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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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1월 22일 대회 첫째날 81레이스에 7,000여명의 선수가 경주를 벌였으며, 선수들은 질서정연한 모습과 놀라운 경기 집중력을 보여주었다.
11월 23일 준결승과 결승에서는 뛰어난 기술로 300m 1분 50초대의 기록을 보여주며 관중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독일,미국, 캐나다,호주등 유럽선수들은 독특한 세러머니를 보여주며 관광객에게 프래쉬 세레를 받았고, 2~3개월의 장기스테이로 머물며 가족을 동반하여 출전(아기가 많았다)했다. 부스에서는 가족들이 응원하며 자국의 드래곤보트협회 티셔츠,브로셔,모자,기념품등을 홍보-전시-판매 하고 있었다.
몽골텐트부스마다 후원사 동호회가 있었고, 간이화장실 20동에 개회식 없이 시상식만 있으며 대회식장은 간소 했다. 텐트마다 천정선풍기가 돌아가며, 선수의 땀을 식혀주고 선수대기소가 3곳으로 5분마다 시작되는 레이스및 이후의 3개 레이스를 준비하고,12인승 15척 22인승 15척으로 두개의 경기가 규칙적으로 배정되어 효율적으로 진행되었다. 대회이후에는 12월까지 초급키잡이과정부터 심판과정까지 스케쥴이 빡빡했다. 참가한 모든 선수들이 축제를 즐기고 있었다.
수상관광유람선은 대회장부터 머라이언상이 있는곳까지 30분을 왕복하여 아시아와 유럽이 섞여 있는것같은 건축양식과 간판이 없는 도시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머라이언상은 입에서 분수를 품고 있었고(조그만하다), 야간조명으로 도시는 아름다웠다. 거리카페마다 멋진 천장 지붕에서 에어컨을 작동하여 (우리나라 특급호텔입구에 온풍이 나오는 시스템과 유사)15~20명이 원형으로 편안하게 머물수 있게 한것도 관광객을 머물게 한 아이디어 관광상품이다. 싱가폴은 모든 것이 관광상품과 연계하여 이루어 진다. 부산의 수영강과 낙동강도 충분히 발전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 2008년 수영강에서 개최된 제1회 부산대학생드래곤보트대회에 6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경주하였고, 2009년에는 더욱 큰 대회가 될것이다. 강스포츠의 발전과 함께 강변의 관광상품의 개발도 이루어져 부산의 도시 이미지가 아름다워져서 세계속에 빛나길 기대해 본다. 싱가폴 대회 참관의 기회를 주신 박성제 이사님과 연맹에 큰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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