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 대회를 재미있고 보람있게 참가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이성수 사무총장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처음에 드레곤 보트를 탔을 때 배가 조금 흔들려서 좀 겁이 났는데, 타면서 앞으로 쭉으욱~나가니 재미가 나더라구요. 그리고 신이 나서 정신없이 노를 저었는데 아쉽게도 저희 팀이 꼴찌를 한 것 같아서요. 그래도 재미는 만점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루종일 다른 팀들이 노를 젖는 것을 보았습니다. 초등, 중등, 고등, 일반부들의 경기는 대단한 볼거리였습니다. 모두가 한 목소리와 북소리에 맞춰서 노를 힘차게 젖는 역동적인 모습이 감동적이었습니다. 모두가 하나가 되어야만 앞으로 잘 나가는 그것 자체로 단합대회였습니다.
우리나라처럼 개인주의와 이기주의가 팽창한 나라에서는 이러한 드레곤보트를 타면서 정신무장을 반드시 해야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승리를 위해 함께 하면서 건강을 만드는 진정한 운동이 드레곤 보트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5월 30일에 있었던 드레곤 보트대회는 정말 멋지고 의미있는 대회였습니다. 이 행사를 주관하여 주신 이성수 사무총장님과 수고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KDBA
감사합니다.
다음엔 더욱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
2004-06-01 11:33:29 ]
